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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rent/애니메 리뷰

'밥은 반찬(ごはんは おかず)로 보는 케이온 애니 추천/리뷰

by 귀뚜라미_ 2010. 9. 20.




이번에 최종화가 뜨면서 케이온관련 엘범이 화산터지듯 발표되었다.

아직 to azusa노래는 안떳지만

유이가 츠무기의 '허니 스위트 티타임'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2곡이나 만들어서
발표.

오늘은 그 음악들을 '소개'만 하려 한다.






이번에 나온 엘범명은 바로 '밥은 반찬'이다.

뭐, 트랙1번 음악이랑 제목이 같은건 언제나와 같다고 할수도 있겠다.



이번 신엘범은 저번에 나왔던 '퓨어퓨어 타임'에 비해 여러 방면으로 질이 떨어짐을 알수 있는데 그 원인으로 작자는 '퓨어퓨어 타임'과 OP2/ED2 엘번제작에 너무 신경쓴것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든다.

그 증거로서 위에서도 말한 츠무기의 '허니 스위트 티타임'은 결국 기대감만 잔뜩 안겨두고는 좌절되었다는점! 캐릭터송에서나 나올련지 ㅋ.


이번 신엘범의 대표곡인 '밥은 반찬' 은 여러모로 2기에서 발표된 모근 곡들보다 퀼리티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이온의 음악적 특성상 자꾸듣다보면 중독성이 생긴다.

즉,처음에는 별 좋게는 안느껴지겠지만 몇번 듣다보면 특유의 음색이나 박자에 귀가 익는다고 하는것이 좋을것이다.


두번째음악으로 U&I는 그나마 신엘범에서 꽤 기대작으로 발표된 음악.
음악 제목길이가 너무짧아서 타이틀곡이 되지 못한거같은 생각이 들정도로 밥반찬보다는 훨씬 좋은 음색을 들려주고있다.

차라리 유이가 아니라 미오가 불럿으면 더 좋지않았을가 하는 아쉬움이 든다.


이번 2기는 1기와는 다르게 암악활동을 최후반부와 증간중간으로 배치하고 대부분의 스토리를 학원코미디물로 배치함과 함께 중간중간 발표되는 음악들의 퀼리티를 개폭 향상함으로서 시청자들의 비난을 잠재우려는 속샘이 엿보였다.

이번 24화와 SP로 2기를 끝내는 케이온은 2009년과 2010년의 분기점으로 예측해볼때 내년인 2011년에 3기가 뜨지않을까 하는 예상도 살짝 해볼수 있다. 2006년 하루히의 우울을 분기점으로 뭔가 자극적이고 노출적으로 바뀌어버린 일본애니의 성향을 과감하게 버리고 순수한 학원음악물을 제작하는 점에서 케이온은 현시대 최고의 애니매라고 칭해도 부족하지 않을것이다.

iPod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