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귀뚜라미입니다.
오늘은 한번 야간비행에 도전해봤습니다.
야간비행..... 다좋았는데(짜피 자동조종이고) 착륙....
아..... 일단 이건 뒤에가서 말하죠.
김포공항입니다.
리얼날씨로 설정해놓았더니 비가 주룩주룩 오네요.
몇일전에 갑작스런 감속으로 추락한것이 떠오르는 무서운 날씨입니다.
귀찮아서 사진보정을 안했는데.......... 할수도없고 (;0;)
택싱하기위해 후진하고있씁니다.
택싱.
잘 안보이지만 일단 이곳은 활주로입니다.
깔끔하게 이륙에 성공.
저긴..서울.
김해공항에 거의 도착했습니다.
저 무서운 산..
활주로가 보이질 않아 그냥 지나치는 모습.
근데 비행기가... 안보이네요;;
저..저건 도로?!
착륙은 비디오로.
보시면 알겠지만... 아니 아시는분들도 알겠지만
활주로 정면에 약 3000피트높이의 산맥이 떡하니 자리잡고있습니다.
저곳을,.,, 관제탑에선 저곳을 넘어가라는데 넘어가면 바로 활주로가 눈앞에..
결국 급강하밖에 답이 없어요.
저곳은 IFR이 아니라 VFR하는게 훨신 안전할거같아요.
덤으로 바람때문에 동체안정이 안됩니다.으으;;
어찌되었든 도착했네요.
오늘 진짜많이 수고한 렌딩기어군.이라고 써야하는데 칼무리님께서 나의 비행기를 지워주셨습니다.
김해공항.. 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