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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기타<응?

이미 선로를 이탈해버린 애니메이션 리뷰 커뮤니티.

by 귀뚜라미_ 2011. 5. 2.











안녕하세요. 귀뚜라미입니다.
이번에 글쓰기 능력향상을 위해 이곳저곳에 도전(주로 커뮤니티)한 결과.
뭐 없었습니다(?)

활동도 안했고요.

단시 찬찬히 커뮤니티들의 분위기를 구경하였습니다.

그리고,,,,,,,,, 뭐랄까 마음속에서 깊이 나오는..여하튼


저는 애니리뷰나 음악리뷰 글을 쓰면 '네이버 검색결과 최상단'에 오르기는 하지만 그뿐.
활동을 안하다보니 별로 알려지지도 않은 조그만한 블로그의 쥔장입니다만(트위터에서도 그냥 잉여인간중 한명으로 보고...)
또한 글실력도 매우 허접하고 서투르지만말입니다.
감히 그렇다 치더라도.
여러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잘쓰여진 글이다'라고 주장하는 양식의 글들이 잘못됬다라고 감히 외치겠습니다.(?)


적어도 글을 쓸때는 독자를 위해 쓰고있습니다.
그 독자란 누구일까요?
당신들은 대체 어떤 독자들에게 글을 쓰고 있는건가요?

난 당신들이 과연 무엇인가 따분하기도하고 뭔가 볼거없나/들을꺼없나 하고 인터넷 검색해본 경험이나 있는지조차 의문이 갑니다.

우리는 글을 쓸때 보통 저런사람들을 위해 글을 씁니다.
하지만 커뮤니티에서 종사하고계신(?)분들은 뭔가 커다란 착각을 하고있는거같더군요.

당신네들. 글은 당신네 커뮤니티에 있는 사람들들 위해 쓰는 글이 아니라 이말입니다.
또한 당신네들의 글을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 보는 사람들은
단연코 투체널은 물론 니코니코동이라던지 그 이전에 일본어자체에 흥미가 없거나 아무런 지식도 갖추지 못한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글에다가 일본어로 도배해놓고 영어로 도배해놓고 어쩌고저쩌고.
보는사람은 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죠.

그런 지루하게 쭈욱 나열해놓은글이 추천하고있는 애니/음악을 과연 누가 보고싶어하고 누가 듣고싶어할까요?

여러분. 리뷰글이든 추천글이든.
우리가 쓰고 있는 글은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점을 한눈에 보이게 요점/정리하여 되도록이면 상대방에게 우리가 말하고자 하는바를 100% 전달할 수 있어야 하는 글입니다.



저번에 어떤 글을 읽어봤는데 웃음이 다 나오더군요.









저는 아무리 리뷰글이 '자기가 보고 느낀점'을 쓰는거라지만,
단순한 캐릭판매성 성인물을 보고는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관음적 요소'라느니 그리스신화까지 등장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중요한건. 적어도 저 커뮤니티에선 저런글을 쓰지않으면 초심자 취급을 받고 저런글을 쓰면 잘썻다고 모두들 갈채를 보낸다는겁니다.

다시말해 저런 글들을 쓰는 사람들은 뭔가 여러 사람들에게 자신의 글을 보여주려는 생각보다는 단지 저 단체에서 인정받고싶어할 뿐이라는거죠.

물론 저 내용이 틀린이야기는 아닐지도 모르겠습니다.
철저하게 작품의 특징을 인간의 정신적 측면에서 파해쳤다고 칭찬해줄수도 있겠죠.
하지만 계속 말하는거지만 글을 쓰는 이유가 이미 본질을 잃어버렸다고밖엔 말을 할수 없지않습니까?
전 그것을 비판하고 싶을 뿐입니다.





피곤하기도하고(?) 우발적으로 글을 쓴거라 그냥 여기서 줄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