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r Thunder] 썬더볼트플레이 뮤비

몇 달 만의 포스팅은 다름 아닌 워 썬더 동영상이군요.

안녕하세요. 귀뚜라미입니다.

이러니저러니 해서 바쁜 연말 새해 보내고 인제야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s

즐겨하던 블레이드 엔 소울이 4중 과금이라는 갑주를 몸에 두른 이후로는 워 썬더 이외의 게임은 거의 손을 대지 않게 되었는데요...

뭐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워 썬더는 한국에서도 유명한 월오탱과 비슷한 취지의 슈팅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월오탱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워 썬더는 육해공 통합전장을 목표로 개발 중인 게임이라는 점..? 

     

아직 해상유닛은 npc로만 등장하는 워 썬더.

케쥬얼과 아케이드성을 좀 더 중요시 하고 있는 월오탱(이하 워게이밍넷의 다른 게임들)과 다르게 가이진의 워 썬더는 좀 더 하드코어한 플레이를 취지로 만들어졌죠.

예를 들면 지상군의 경우 전투가 멀어도 600m 내에서 일어나는 월오탱과 다르게 워 썬더에서는 넓게는 2,000m까지 교전 거리가 벌려지는 게 특징이라면 특징이겠습니다.

또한, 티어차이로 고통받거나 적자로 머리털이 다 빠지는 일 없이 자기 입맛에 맞는 차량으로 얼마든지 깽판을 칠 수 있는 것도 장점일까요.

물론 게임이기 때문에(덤으로 개발 중이기 때문에) 월오탱보다는 덜해도 고증적 오류가 있는 편이긴 합니다.

본인의 워 썬더와 월오탱 셔먼 인게임 스크린 샷 (좌: M4A3 105(W) HVSS, 우: M4A1 105mm)

뭐 게임 소개는 이쯤하고... 최근 공지합동 전장(지상군과 공군이 같이 전투)이 추가되면서, 항상 전략폭격기만 타던 저가 드디어 전폭기를 타고 전장에 출두하게 되었습니다 하하

높은 고도에서 적의 기지를 정밀폭격 하는것이 임무인 전략폭격기들과 다르게 전폭기들은 초저고도에서 아군 지상군들의 지원을 하는 게 주요 목적이죠.

둔하고 무거운 폭격기들과 다르게 전투기들은 토크 현상(물체가 회전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려는 현상)이나 그 밖에도 여러 기체의 안정성 때문에 꺼렸던 저였기 때문에

이번 공지합동 전장은 저에게 있어서 꽤 나쁘지 않은 기회였습니다.

5,000피트 이하에서 전투가 이루어지는 전투기들과 달리, 1만5천 피트 이상이 작전고도인 전략폭격기들.

처음에는 막무가내로 폭격하다가 좀 지나선 실제 폭격 교본을 참조해서 하니깐 점차 실력이 늘더군요 :D

어찌 되었던 몇 주간 열심히 폭격하여 나온 성과들을 어느 정도 찍어다가 영상화시켜보았습니다.

사용된 음원

00:00 KDrew - Bullseye http:

03:58 Soulero - Love Filter

영상화질은 일단 1080p까지 지원하나 뭐 그게 그거...

제작하는데 상당히 걸린 듯한... 밤새웠습니다 흑흑 ㅠ

처음 만들어본 MV인데, 처음이다 보니 여러 가지로 미스가 발생해서 결과적으로 음악이랑 영상의 싱크로가 0.5초 정도 어긋나버렸네요.

영상에선 1인칭 3인칭 여러 가지로 나오지만, 실제 플레이에선 시야가 콕핏(조종석)사이트로 한정됩니다.

뭐... 간단하게 이런 식으로 제작했습니다 흐...

뭐 일단 영상은 올렸으니 이만 사라질게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