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마키
"물러서세요, 아야세 에리. 당신은 그저 학생회장으로서 그 역할을 다하려 할 뿐인 여자...
당신이 말하는 '학교 홍보운동'이란 것도, 결국 주어진 프로그램밖에 되지 않잖아요?
애초에 학생의 가능성을 믿지 않는 여자에게..."
에리-치카
"시작은 그랬을지도 모르지... 허나, 지금의 나는 빈 그릇이 아니야.
여기에 도달하여 이 눈으로 학교의 존속을 확인하고 싶었던 것은 내가 아니다. 실은 나도 모르겠어...
만들어져 키워진 이 그릇의 생각이 도대체 누구의 것인지..."
오토노키자카 학생회 총수 에리-치카는 폐교를 앞둔 학교를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이사장실을 방문합니다.
허나 거기서 그녀는 자신과 목표는 같았으나 가는 길이 달랐던 단체 '뮤-즈'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자칫하면 학교의 존망행을 가속화할 수도 있는 위험한 도박에 나서려 하는 그녀들을 막기 위해 앞서 이사장과 교섭을 하려 드는 에리-치카!
2화
에리-치카
"어설픈 아이돌 활동은 지금까지의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뿐...
그것은 자네 어머니와 이사장의 의지에 반하는 행동이지 않는가!"
호노카
"학생은 약하고 불완전해도... 그렇기에 맡길 수 있는 거야!
맡겨서 계속 나아가는 거야! 그것이 아무리 괴로운 길이라 하더라도!"
이사장과의 교섭에 실패한 에리-치카는 이사장에게 기대지 않기로 결심합니다.
그런 그녀가 가장 먼저 선택한 것은 다름 아닌 적세력 뮤즈의 수장 '코-사카 호노카'와의 교섭.
이번 자리에서 그녀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그녀에겐 더 이상의 앞길이 없습니다!
바로보기(클릭!) - 기동전사 에리-치카 2화[BGM]
3화)
학생부의 누군가
"스쿨 아이돌을 시작했던 선배님들은... 그저 돌발적인 생각으로 아이돌을 하려 한 것이 아니었어...
먼 미래에 작은 희망을 간직한 체, 최대한의 소망을 가진 체 시작한 거였어...
그것을 그저 도박으로 생각할 것인가, 가능성으로서 받아들일 것인가... 그것은... 알아둬도 괜찮겠지.
우리는 축복받은 체 태어났다..라는것을 말이야."
2화에서 어이없게도 최측근 노조미의 배신으로 인해 모든 작전이 수포로 돌아가게 된 에리-치카.
사지로 몰린 에리-치카였지만 그럼에도 그녀는 포기할 수 없습니다. 그녀의 손에 학교의 운명이 좌지우지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그녀에게 '이미 시대는 바뀌었다'고 외치는 노조미.
과연 에리치카의 행보는 어떻게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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