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dow Gallery - [Room V] Act III_ The Andromeda Strain

1. c_03 Act III_ The Andromeda Strain.mp3

음.. 처음으로 '메탈'이라는 장르의 음악을 소개해본다.
그렇다.
첫 소개인만큼 누구의 어떤음악을 어디서 어떻게 뽑아서 올려야할지.. 고민이 참 많이 되었다.
일단 이 글을 '검색'해서 들어오는 사람들이야 어떻게는 되겠지만
내 이웃들이 이 글을 봤을경우 '아 난 역시 메탈과는 상성이 안맞어'라는 생각이 들게되버리면 정말로 큰일난다는 것이다.
고민고민하던 중 결정했습니다.
이번에는 셰도우 겔러리의 room v란 엘범중 3번째 곡인 이 음악을 소개하기로 합니다.




1. '귀뚜라미'가 추천하는 음악은 다르다!


처음 시작부분이 '역시나..메탈이군'이란 생각을 들게 만든다.
원래 이 장르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냥 좋아라 듣겠지만, 관심이 없던 사람들은 '시끄러운 음악'이라는 판단을 바로내리고 꺼버리거나 스크롤 내리는 경향이 심할 것이다.
자, 당신들은 알고있는가? 메탈의 종류는 엄청나다. 가요가 '발라드, R&B'등등 많은것처럼말이다.
메탈도 여러분이 가장 많이 알고있는 '헤비'말고도 '트레시,멜로디,데스'등등 많은 종류가 있다!
이번에 소개할 음악은 그 많은 종류중 '프로그레시브 메탈'이다.
프로그레시브? 과연 이 장르의 특징은 무엇일까?

가장 큰 특징으로 꼽는것은 '가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적다'이다.
일단 다른 음악들은 형식적으로 1절과 2절로 나뉘어 중간 30초간의 무가사부분이 있는한편 이 음악들은 앞에 1분가사 뒤에 1분가사. 나머지 5분은 무가사부분인 경우가 많다.
그 심금을 울리는 연주를 즐기는것이 첫번째 즐기는법!

둘째는 '첫부분가지고는 음악을 판단하기 힘들다'이다.
이음악도 마찬가지로 처음부분이 맘에 안든다고 스크롤을 내려버리면 음악을 듣는것 자체가 문제이다.
앞부분 1분은 정말로 전체음악과 분위기가 동떨어진 경우도 많다!
최소한 '중간'까지는 들어보자!

셋째는 '음악의 길이가 ...'이다.
우리나라 가요는 보통 3분, 애니음악도 5분정도일 것이다. 그리고 보통 음악들도 7분에서 12분이면 길것이지만, 프로그레시브는 다르다!
한 '곡'당 길이는 7분정도가 보통이지만, 그 음악들이 약 5개가 모여서 또다른 '한곡'을 만든다!
즉 음악과 음악이 이어져있다는것!!!!
그래서 최종적으로는 60분짜리 음악을 만들어낸다.
참고로 말하면 이번에 소개하는 음악은 이 엘범중 '유일'하다고도 볼수있는 독립된 음악인 6분짜리 음악이다.




2. 음악이 시끄럽다? 프로그레시브는 다르다니깐!!



아까도 말했지만, 프로그레시브는 시작부분으로는 음악의 전체적 분위기를 판단하기에는 무리가있다.
솔직히, 이 음악은 시작이 '조금 시끄러운'편이다. 프로그레시브는 듣는사람이 '이게 정말로 메탈이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차분한느낌을 주는 음악도 많다!
이 음악은 그래도 전체적인 분위기 자체가 신나게 연주하는 타입이니 메탈을 '싫어하는'사람들에게는 약간 안맞을 수도 있겠지만,
누가 소개했는가? 바로 '귀뚜라미'이다.
내가 음악을 선정할때 첫째로 꼽는것은 '멜로디'이다.
속도감있는 연주속에 당신을 사로잡는 멜로디가 이 음악속에는 파고들어있다는것이다!





3. 이 음악은 좋은음악?


처음부터 '프로그레시브의 대가'의 음악을 소개했다가는 귀를 망칠지도 모른다.
이런 음악부터 시작해서 찬찬히 수준을 높여보자!
하지만 이 음악도 적어도 B+급을 줘도 될만한 고수준의 음악이다!
무용문답으로 시끄럽게 기타만 두들겨대는 음악들과는 다르다는것을 알아주었으면 한다.





마지막으로, 이 음악들은 길이가 길다.
뭐, 내가 미쳤다고 이어진 음악들을 죄다 올릴리가 없기에 보통 7분정도가 소요되는 음악들 뿐이겠지만,
그래도 이글 하나 들여다보면서 듣기에는 긴 시간이다.

내가 추천하는건 '음악 틀어두고 여기저기 구경해보라'이다.

이번음악의 전체적 평가

 : A급 : 꼭 한번 들어봐야할 음악. 시간투자는 아깝지않다.
       MP3같은 휴대기기에 넣어두어서 볼 손해없는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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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 : 꼭 한번 들어봐야할 음악. 시간투자는 아깝지않다.
       MP3같은 휴대기기에 넣어두어서 볼 손해없는 음악.
B급 : 평소에 한가하다면 들어두는게 좋다. 시간투자를 해도 그리 손해를 보지 않는다.
       MP3에 넣어두고 평소에 아무생각없이 듣기에는 가장 좋을듯.
C급 : 정말로 들을 음악이 없다면 듣어라. 시간투자는 개개인에 따라 이득이 될수도있고 손해가 될수도 있음.
       정말 아무생각없이 틀어두고(배경음정도?..) 자기 할거하면 된다.
D급 : 내 블로그에 이런음악을 올릴 확률은 없다..만 굳이 따지자면.. 쓰렉이음악들.

'귀뚜라미'의 다른 음악포스터 보러가기 ↔ http://zasinworld.tistory.com/category/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