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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게임

[음악추천] StarCraft2(스타크레프트2) OST - Wings of Liverty

by 귀뚜라미_ 2011. 6. 13.













 





2010년 게임시장에서 최고의 주목을 받은 작품을 꼽으라하면 나는 망설임없이 ‘스타크레프트II’를
대겠다. 이는 물론 원작인 ‘스타크레프트’의 영향도 크겠지만, 그보다는 이 게임의 탄탄한 스토리와
작품성, 그리고 게임시스템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 주에서도 오늘 소개할 엘범인 <StarCraftII - Wings of Liverty : ~>는 무엇보다도 게임의 재미를
업(up)해준 요소중 하나일것이다. 저번에 소개했었던 ‘Call of Duty6 - Modern Warfare2 OST’도
그렇고, 최근 발표되는 대다수의 대작게임들은 영상과 음악을 결합했을때 생기는 시너지 효과를
노리고있다는것을 알 수 있다. ‘Wings of Liverty(자유의 날개)’또한 마찬가지의 사례라고 할수
있겠지만, 이 게임의 OST는 좀더 깊은 뜻을 지니고있다고 생각한다.
 원작인 ‘StarCraft’의 미션과 영상을 모두 접한 유저라면 알수있겠지만, 이 엘범음악들의 대다수는
원작 OST를 편곡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만약, 단순하게 편곡한 형태였다면 오히려 비판받아
마땅하겠지만 이 음악들은 전작의 스토리를 완벽하게 담고있는 형태를 띄고있다. 대표적으로
이번 작품의 메인테마곡으로서 등장하는 트랙인 ‘Wings of Liverty’같은경우, 원작의 메인테마곡부터
시작해서 여러 원작미션영상에서 등장했던 음악들이 흘러나온다. 원작미션의 내용을 알고있는 자라면
이 음악을 들으면서 그 전체적인 스토리를 모두 떠올릴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런 게이머들에 대한
조그마한 배려
 말로 블리자드 엔터테이먼트의 전속 작곡가 네명의 기량이 아닐까 생각한다.
손가락 버튼한번 꾹 부탁해요.. 
 추가로, 이 엘범의 또다른 주목해야 할 점은 바로 ‘오케스트라 연주곡’이란 것이다. 이는 블리자드
엔터테이먼트의 위신을 드높이는 동시에 음악의 질을 단숨에 높이는 효과를 냈다. 무엇보다, 연주를
담당한 ‘스카이워커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영화 ‘스타워즈’의 OST를
담당하고 있는 오케스트라이다. 때문인진 몰라도, 이번 엘범에서는 스타워즈의 음악과 같은 분위기가
많이 풍긴다.
 또한 이번 음악들은 게임 OST로서는 이래적으로 엘범발매를 함으로서, 블리자드가 이번 OST에
얼마나 심혈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다.

 처음에도 말한 바가 있지만 게임의 재미. 즉 가치를 높여주는 요소는 여러가지가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둘째가라면 서러운것이 바로 음악적 요소가 아닐가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옛날과
달리 최근 등장하는게임들은 대부분 음악적 요소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는 점이 무엇보다도
최근 게임시장을 풍요롭게 만든 요소중 한가지가 아닐까 하고 저자는 생각한다.